국민연금 지급개시연령 및 수급시기 알아보기

국민연금 지급개시연령 은 출생 연도에 따라 연금을 받는 시기가 다릅니다. 이렇게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시기가 다른 이유는 1998년 제1차 국민연금 개혁에 의한 것으로 이 개혁안에 따라 2013년부터 5년에 1살씩 늦춰지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국민연금 지급개시연령 수급시기

출생 연도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
1953-56년생	61세
1957-60년생	62세
1961-64년생	63세
1965-68년생	64세
1969년생 이후	65세

국민연금 지급개시연령은 위의 표와 같이 출생 연도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2023년에는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분들은 없으며, 2024년부터는 1961년생부터 연금을 지급받기 시작합니다.

국민연금 지급연령 변경에 따른 유의사항

국민연금 지급연령이 출생 연도에 따라 달라지면서 국민연금의 다른 제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 조기노령연금의 경우에도 지급개시연령이 늦춰짐에 따라서 조기 노령연금의 지급 가능 나이가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조기노령연금

출생 연도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	조기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
1953-56년생	61세	56세
1957-60년생	62세	57세
1961-64년생	63세	58세
1965-68년생	64세	59세
1969년생 이후	65세	60세

예를 들어, 1964년생인 국민연금 가입자가 조기노령연금을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는 시기는 만58세가 되는 2022년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1965년생인 국민연금 가입자가 조기노령연금을 최대한 빨리 받고 싶다면 만59세인 2024년부터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연기연금

연기연금의 경우에도 국민연금 지급개시연령을 기준으로 최대 5년까지 늦춰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득 등으로 연금받는 시기를 늦추고 싶다면 최대 5년까지 늦춰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연기연금도 아래 표와 같이 신청시기가 출생연도에 따라 달라지게 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생 연도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	연기연금 최대 연기 연령
1953-56년생	61세	66세
1957-60년생	62세	67세
1961-64년생	63세	68세
1965-68년생	64세	69세
1969년생 이후	65세	70세

분할연금

국민연금의 경우 5년이상 혼인관계를 유지하며 그동안 국민연금을 납입하였고 이후 이혼을 하면 국민연금 지급개시연령이 되면 전 배우자의 연금을 나눠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할연금의 지급개시연령도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에 연동되기 때문에 출생연도에 따라 달라지는 지급개시연령의 영향을 받습니다.

출생 연도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	분할연금 지급개시연령
1953-56년생	61세	61세
1957-60년생	62세	62세
1961-64년생	63세	63세
1965-68년생	64세	64세
1969년생 이후	65세	65세

예를 들어, 1960년 5월생인 김연금씨와 1968년 8월생인 박국민씨가 10년의 혼인기간을 유지하며 국민연금을 납부하다가 2023년 1월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연금씨는 2022년 6월부터 노령연금을 받다가 이혼한 박국민씨가 분할연금 지급개신연령 만64세가 되는 2032년 9월부터는 본인이 받는 연금을 분할 즉, 나눠서 받아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박국민씨가 1961년 8월생이었다면 만63세가 되는 2024년 9월부터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출생연도별 연금 수급시기가 바뀌는 사항을 잘 살펴보시고, 이에 연동하는 다양한 변경사항들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